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이슈를 전해드리러 온
듀입니다:-)
오늘의 이슈는 무엇인가?
지금 시기 굉장히 화제가 되고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2011년 후쿠시마 발전소 사고 발생 당시
원전의 핵심인 핵연료가 노출된 채,
현재까지도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염수는 원전 주변으로 스며들아 지하수와 섞이며
엄청난 양으로 불어가네 됩니다.
그 양은 매주 2천에서 4천톤에 달하며,
현재까지 저장탱크속에 100만톤이 넘는
오염수가 저장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방사능 오염수를 분석해본 결과
세슘137, 스트론튬90, 요오드131 등
여러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이 외에도 당시 쌓여있던 오염수 94톤 중
89만톤의 오염수를 분석했을 때,
무려 75톤이 방사능 방출 기준치를 초과했고,
그 중 스트론튬은 평균 기준치의 2만배를 초과했습니다.
이런 오염수를 방류하고있다니...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하거나,
처리할 방법은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없다고해요.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은 지금처럼 육상에 보관하며
저장탱크를 늘려가는 것인데요.
환겸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땅 속 깊이
오염수를 주입하는 방법등도 제시되었지만
일본정부는 가장 값싸고 쉬운 방법인
바다로 방류하는 방법을 결정한 것이죠.
일본정부에서는 오염수를 방류하여
바다에 희석할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일반 화학물질과
방사능이 과연 같을까요?
수십만년간 지속될 핵종도 포함되어있는 오염수를
바다에 '희석'시킨다는 게 말이 될까요?
오염수를 어느 바다에 방류하던간에
오염수는 희석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방사는 총량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인접국인 한국의 피해는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일본과 인접한 국가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있죠.
일본 경제산업상 니시무라 야스토시는
방류 가능한 오염수 기준에 적합하게
방류를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후쿠시마 어민들을 설득하고있는데요.
일본 현지인들도 대다수 반대하고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오염수 방류 후 국내외 수산업계의 큰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1년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국내 수산업계에서는 아주 큰 피해를 봤기때문인데요.
현재 일본산 수입품이 한국 전체 수입수산물 중
70%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항만에서 잡힌 우럭이
방사능 우럭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먼 얘기의 일이 아니란 생각에
한숨부터 나오는 실정입니다.
국내 수산물까지 영향을 미칠게
정말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정부는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수산물의 방사는 검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수산물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해요.
지금까지 사고로 누출된 오염수에 대한 연구나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에 대한 데이터 등이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으로 안전한지에 대해
제대로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지 비용적인 절감을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위해
미래 세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것을
일본 정부는 모르는 것인지..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을 할 수는 없었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런 이슈를 준비한 이유는
우리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를 대비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조차 없어질 수 있는 일이죠.
우리 모두 조금씩의 관심을 갖는다면
조금이라도 힘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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