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슈프입니다 !
비온다더니 비는 안오구..
습하고 덥기만 한 날씨네요 ㅠㅠ
더우면 괜히 당이 떨어지고 달달한게 땡기는데
이럴 때 시원한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랑 달달한 케이크 하나
먹고싶어지는 날씨에요
그냥 제가 먹고싶은가봐요 ㅎㅎ
오늘은 케이크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의 기술을 자랑하는
플라워케이크 !
이 플라워케이크의 핵심인
플라워를 만드는 크림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ㅎㅎ
플라워케이크에 사용되는 주 재료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버터크림' 과 '앙금' 입니다 !
이 두가지 크림의 차이와
장단점을 함께 알아보도록할게요 !
버터크림
제누아즈(케이크시트)를 사용합니다!
버터이기 때문에 녹을 수 있어
체온과 작업하는 곳의 온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버터이기 때문에 느끼한 맛이 있을 순 있지만
요즘엔 색다른 버터크림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앙금
설기(떡 케이크)를 사용합니다
앙금이다 보니까 떡과 잘 어울리죠
버터크림에 비해 온도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난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버터크림과 앙금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
그렇다면 이 두가지의 장단점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버터크림의 장점은?
1. 파이핑 시 힘을 많이 안들인다
버터크림자체가 부드러운 성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단한 앙금을 짤 때 보다
손에 힘들 많이 안들이고 파이핑이 가능합니다 !
2. 보관성이 좋다
버터크림 같은 경우는 완전 밀폐하여
냉동보관 할 경우 최대 한 달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버터크림케이크에 사용되는 시트는
묵직한 식감의 케이크시트(ex. 파운드케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작하기 하루, 이틀 전
미리 시트를 만들어놓고 숙성의 시간을 거치면
더 맛있는 케이크시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식감과 맛
요즘은 버터를 이용한 음식이 많아지고
심지어 앙버터같은 버터를 통채로 먹는 음식도
생기고 있다보니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4. 디자인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버터크림이기 때문에 색소를 넣고 색을 표현했을 때
예쁘고 여린 맑은 색을 표현할 수 있어요
또한 버터 자체가 기름이기 때문에
표면 자체에 광택감이 있기때문에
매끄러운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버터크림의 단점은?
1. 모양 수정이 어렵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버터크림은
파이핑 자체가 쉽습니다 !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부드러운 성질때문에
모양을 예쁘게 짜기 어려울 수 있고
혹시 잘못 만들었을때는
수정이 어렵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차가우면 너무 딱딱해서 굳고, 뜨거우면 녹고
버터이다 보니 온도에 아주 예민합니다
작업 환경에 온도에도 예민하지만
작업하는 사람이 가지고있는 손의 체온에도
아주 예민합니다 ㅠㅠ
손의 온도가 높으면 크림이 녹아서
제대로 된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작업환경의 온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20도를 권장합니다 !
3. 뒷처리가 힘들다
버터가 기름인건 다들 아실겁니다 !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도구나 자리를
세척하고 정리할 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미끌거리는 잔여감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앙금의 장점은?
1. 모양 수정이 쉽다
앙금은 버터크림보다 단단한 성질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모양을 잘못 짜더라도 살짝씩 만져서
예쁘게 모양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2. 맛이 호불호가 없는 편이다
떡과 앙금은 전통식품이기 때문에
누구나 먹어봤고, 익숙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익숙한 맛을 예쁘게 즐길 수 있습니다ㅎㅎ
3. 비건도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요즘 한국에서도 비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 알고 계신가요 ??
다른 케이크나 디저트 종류는
버터나 우유 같은 동물성 재료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지만
떡케이크 같은 경우는 동물성 재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아 비건들도
맛있는 케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앙금의 단점은?
1. 파이핑 시 손에 힘이 많이 필요하다
앙금은 버터크림과는 정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터크림은 짜기는 쉽지만 모양 수정이 어려운 대신
앙금은 단단하기 때문에 파이핑 할 때 버터크림 보다는
힘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
2. 색을 내기 어렵다
앙금은 앙금만의 특유 노란기가 있습니다
노란기가 있는 앙금에 색을 내려면
이 노란기를 빼야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는데
노란기를 빼려면 흰색 색소를 많이 첨가해야 합니다
원하는 색을 내기 위한 조색의 과정이
버터크림보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3. 보관이 어렵다
파운드케이크 같은 버터크림케이크에 이용되는
시트와는 다르게 설기를 이용하여 시트를 만드는데
떡은 생산되는 순간부터 수분을 분출합니다
수분이 빠지면서 떡의 노화가 시작되어
맛이 점점 변질되기 때문에
앙금케이크, 떡케이크는 당일 생산된 제품을
당일 안에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바에 맞춰서
케이크를 맛있고 예쁘게 즐기시길 바래요 ㅎㅎ
다음엔 어떤 포스팅으로 돌아올까요 ?
'ෆ STUDY > - Bread&Desse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콜릿 요리사 쇼콜라띠에란? 쇼콜라띠에를 알아보자 (0) | 2023.04.25 |
|---|---|
| 오일반죽 vs 버터반죽의 차이점은 ? (0) | 2023.04.10 |
| 버터와 마가린은 뭐가 다른가요 ? 버터의 종류, 각 특징까지 ! (0) | 2022.10.12 |
| 다이어트 할 때 빵을 먹어도 된다고 ? 다이어트 할 때 먹는 통밀빵/호밀빵 (0) | 2022.10.06 |
|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의 차이점, 어떤게 더 맛있을까 ? (0) | 2022.09.21 |
